회장단

제18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회장

조승현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제18대 회장 조승현입니다. 


2009년, 의대협은 학생회 연합에서 학생 협회로 변화했습니다. 협회는 10년동안 회원들의 구설에 자주 올랐으며, 회원들은 협회에 돌을 던지거나 무관심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의대협이라는 이름을 알렸으나 그 존재의 이유를 상실하였습니다. 회원들을 위한 협회는 회원들에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의대협은 이러한 대내적 위상과 달리 대외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회원의 권익을 위하여 투쟁했고, 의평원의 대학 평가에 물길을 틀었으며, 국시원의 부당한 처사와 사회문제에 맞서 싸웠습니다. 단위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 대표자들과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개인과 작은 단체가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의대협이라는 힘을 가진 단체가 해낼 수 있음을 목격하였습니다.


협회가 조금 더 협회다워짐으로 인해 꽃피울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하리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제 그 가능성의 씨앗을 온전한 토양에서 건강히 틔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회원들의 필요에 조금 더 부응할 수 있는 순기능의 증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뤄왔던 순기능을 계승하는 협회와 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협회. 둘 사이에는 지금까지 단절되었던 소통만큼의 간극이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소통은 그 단어가 쉽게 쓰이는 만큼 절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회장단과 집행부만의 움직임이 아닌, 대의원회와 회원의 부름에 응하겠습니다.


궂은 비도 결국 한 방울에서 시작합니다. 다해낸 우리의 노력 한 방울이 궂은 비가 되어 협회를 적시고, 가지를 뻗어, 싹을 틔우고, 열매를 피울 때까지, 우리는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의 일부로서 뱉는 우리의 진심이 협회를 통해 일만 구천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오롯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